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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야의 반란 is unavailable, but you can change that!

이 책은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일으킨 반란 사건을 다룬다. 이스라엘 역사의 어두운 부분이지만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믿음에 대한 밝은 전망을 제시하며 풍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. 또한 본문을 가지고 설교자가 설교를 작성할 때 쉽게 활용하도록 ‘주석과 설교 사이’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.

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아 있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너희가 이 광야로 우리를 인도해 내어 이 온 회중으로 주려 죽게 하는도다 (출 16:3). 이스라엘 온 백성은 광야의 부족한 양식 때문에 애굽 생활에 대한 향수를 느끼게 되었다. “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아있었고 떡을 배불리 먹었다”는 것은 애굽에서 그들이 누리던 삶이 풍족했다는 뜻이다. 이 말은 좀 과장된 부분이 있지만 사실로 보인다. 고고학적 증거에 따르면 애굽의 고왕국시대에 피라미드 공사에 동원된 노동자들의 식사가 그렇게 초라한 것이 아니었음을 볼 때6 이스라엘의 애굽생활은 정말 고기와 떡을 먹을 수 있을 정도는 되었기 때문에 광야생활보다는 훨씬 나았을 것이다. 그들의 말이 어느 정도 사실일 수 있지만 그들이 그런 ‘풍요’를 누릴 때 죽는 것이 좋았겠다는 말은 분명히 극단적인 표현이다. 표면상으로는 애굽에서 노예로 살면서 장수를 누리는 것이 굶어서 일찍
Pages 27–28